[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오는 7월 3일 오후 1시 30분 분당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리기 위한 ‘건선교실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건선의 병인 및 진단(피부과 윤문수 교수) △건선의 치료(피부과 김동현 교수) △건선과 생활습관(피부과 이희정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며 평소 건선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해 나타나 지속적이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며 많은 환자들이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인하거나 치료과정에서 불안, 불만 등의 이유로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또 붉은 발진이나 하얗게 떨어지는 각질로 대표되는 건선의 피부 증상이 전염될 수 있다는 편견이 있어 정신적 스트레스로 사회생활에 장애를 줄 수 있다. 김동현 분당차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선은 치료가 잘 안 된다는 인식이 있어 소극적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가 치료의 새로운 약물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건선학회가 주최하고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주관하는 건선교실 건강강좌는 2013년부터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번 건선교실은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등록을 권장하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 건선교실 사무국 ☏ 080-855-7780)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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