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청북하수처리장 사고재발 대책 강구 지시지난 6월 28일 청북하수처리장 유입수 용수로에 방류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청북하수처리장 유입수 방류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재발 대책 강구를 지시했다. 지난 6월 28일 평택시 청북공공하수처리장에서 유입수를 농업용 용수로에 방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상황에 대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피해방지 및 사고대책을 지시했고 취임식 다음날인 3일 현장을 방문해 사고원인과 대책에 대해 보고받았다. 사고원인은 하수처리과정의 분리막 여과필터의 유기물 협착으로 인해 처리가능 용량을 초과하는 하수가 용수로로 방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용수로에 이 같은 관이 매설된 사실은 LH공사의 시공 잘못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즉시 관 폐쇄와 용수로 내 퇴적물을 준설하는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인근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즉시 관을 폐쇄하고 주민피해 방지 및 사고재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평택시 하수과는 분리막 세정 및 교체를 통해 동일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LH공사와 협의해 방류관의 용수로 인입에 대한 원인 분석과 추가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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