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이 오는 7일 개장한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4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7일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을 개장해 8월 19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은 안양을 대표하는 도심 속 대형 워터파크다.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깊이의 4개 풀장과 원통형, 직선형, 유아용 슬라이드 3기와 옥외 선텐장, 의무실, 샤워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슬라이드 이용은 1회 250원이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음주자는 입장이 제한되며 주류, 취사도구, 끓인 물, 칼 등 위험물품은 반입이 금지된다. 시는 또 오는 14일부터 주요공원 6곳에 야외미니물놀이장을 설치 운영한다. 동안구 3개소(중앙, 평촌, 학운공원)와 만안구 3개소(명학, 병목안 시민공원, 충훈2교 둔치)에서 이용 가능하며 지름 5.5m의 이동식 미니 원형풀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만 6세 미만의 어린이만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장소별 안전요원이 2명씩 상주하며 간이탈의실도 마련돼 있다. 김영일 이사장은“시민들이 가까이 위치한 야외수영장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해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용 안내와 우천 시 휴장 관련 공지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알림사항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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