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우리가족 시원한 여름피서지’경기도 평택시 여름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평택시는 4일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휴식 및 여가공간을 제공코자 시청 앞 분수광장, 서부운동장 광장에 오는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실시한 시청 앞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2017년부터 서부지역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부운동장 물놀이장을 운영했으며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2곳에서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영․유아풀, 어린이풀, 고학년풀, 미니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샤워실, 화장실, 휴게텐트 등이 부대 시설로 제공된다.

입장료는 9세 이하는 무료, 18세 이하 청소년은 1000원, 성인은 2000원이며 장애인과 65세이상자․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물놀이 담당부서에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이라는 기치아래 하루에 2~3회씩 물놀이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수질오염으로 인한 눈병, 낙상 등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과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매일 각 부서별 지원반을 편성해 자원봉사, 주차관리, 쓰레기 수거, 응급처치 지원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