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기념하기 위해 분당차병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분당차병원 암센터에서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브라키테라피 500례 기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진행될 워크숍은 △분당차병원 브라키테라피 연혁(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브라키세라피 성적, 3대 치료법 비교:적출수술, 외부방사선, 브라키테라피:고위험군 중심 (비뇨의학과 김태헌) △브라키테라피 시연(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으로 진행되며 브라키테라피 기구 설명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분당차병원은 2007년 국내 최초로 브라키테라피 수술을 도입해 비뇨의학과 박동수·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팀이 협진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분당차병원은 브라키테라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에 익숙하고 수술 경험이 풍부한 비뇨의학과 의사가 수술을, 방사선종양학과 의사는 전립선 내에 치료선량 분포가 적절하게 이뤄지는지를 확인하며 정확도 높은 수술을 시행하며 국제적으로 시행하는 전립선암 3대 표준치료법인 적출수술(로봇수술), 외부방사선치료, 브라키테라피를 모두 시행하고 있다.

브리키테라피는 다양한 모양의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정확하게 삽입하는 수술기법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전립선 적출수술에 비해 전립선을 제거하지 않아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이 적고, 한 번의 수술로 치료가 종료돼 다음날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하다.

브라키테라피는 2018년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전립선암의 치료법으로 추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