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순환도로(주)·대림산업, 재난 공사 현장 인력·중장비 무상 지원

수원시와 '재난상황 긴급 대응을 위한 건설 장비 및 인력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정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7/10 [00:55]

수원순환도로(주)·대림산업, 재난 공사 현장 인력·중장비 무상 지원

수원시와 '재난상황 긴급 대응을 위한 건설 장비 및 인력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정민 기자 | 입력 : 2018/07/10 [00:55]

22수원시·수원순환도로.jpg▲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가운데)과 장재헌 수원순환도로(주) 대표이사(백 부시장 왼쪽), 이명한 대림산업 사업관리실장(백 부시장 오른쪽),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수원외곽순환도로 사업 시공사인 대림산업과 시행사인 수원순환도로()가 수원시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력과 중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피해 복구를 돕기로 했다.

 

 

경기도 수원시와 수원순환도로(), 대림산업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난 상황 긴급 대응을 위한 건설 장비와 인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폭우·폭설과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 시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순환도로()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협약에 따라 수원순환도로()와 대림산업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수원시가 요청할 경우 수원외곽순환도로 공사 현장에서 운영 중인 인력과 장비를 요청지점에 신속하게 최대한 지원하며 응급복구에 지원한 인력과 장비 운영과정 중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수원시에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폭우·폭설 등 각종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복구할 수 있는 재난지원체계가 더욱 강화됐다“24시간 상황관리로 철저하게 재난에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7.7,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201612월 착공해 2020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순환도로(대림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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