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정옥)는 제241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12일 올해 준공된 안양새물공원을 방문해 현장 확인과 현황을 청취하는 등 위원회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안양새물공원 조성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에 따라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잦아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하수처리장 상부 18만㎡를 체육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서 대표적인 기피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하수처리장을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만든 사업이다. 60개월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329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특히 하수처리 중단 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등 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국내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박정옥 위원장 등 도시건설위원들은 공원으로 조성된 상부 새물공원의 체육시설물을 돌아보며 대관 이용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하화 된 하수처리장 곳곳을 돌며 시설운영 상황에 대해 확인했다. 박 위원장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단 한건의 환경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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