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김희겸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30일 공식 취임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0일 오후 경기도 신관4층 제1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7기 출범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경기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지역 간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기도,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정부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민선7기 경기도가 천명한 공정한 경기도, 전국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기도,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기도 공무원을 향해 △찾아가는 행정 실천 △선공후사의 정신과 깨끗한 업무처리 △업무분야에 대한 최고 전문가로서의 능력과 주인의식 보유 △도의회, 정부, 시군, 언론과의 소통과 협력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실국장 등 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김 부지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충탑(수원 팔달구 인계동)을 참배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부지사는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경제투자실장, 부천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와 중앙정부에서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김 부지사는 1964년 생으로 수원 유신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학과 석사, 영국 버밍엄대 지역개발학과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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