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김찬동(61) 전 아르코미술관장이 30일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으로 임용됐다.
김찬동 미술관사업소장은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미술회관 큐레이터, 아르코미술관 관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미술전문위원, 광주비엔날레(2000년) 특별전 큐레이터, 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장, 2016 부산비엔날레 큐레이터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국미술의 빅뱅’(공저)이 있다. 수원시는 미술관사업소장을 공개 모집해 서류 심사⸱심층 면접을 거쳐 김찬동 소장을 사업소장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수원미술전시관 운영 관련 사항을 총괄한다. 김찬동 소장은 “부족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 시장은 “미술관은 예술가의 시각을 담아내는 동시에 대중성도 확보해야 한다”면서 “풍부한 경험을 살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수원미술전시관이 미술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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