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만화 그 너머로 함께 떠나요!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 8개 팀 120여 명, 사전 교육 거쳐 본격적인 축제 준비 돌입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아시아 최고의 만화 전문 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사장 김동화)의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발대식이 개최됐다.
지난 1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120여 명의 자원활동가들이 한 데 모인 가운데 만화축제 프로그램 소개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자원활동가들은 레크레이션, 자원활동가 선서, 트레일러 상영 등을 통해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현장에는 김동화 이사장이 참석해 만화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활동가들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비코프렌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는 자원활동가들은 행사운영, 전시, 컨퍼런스, 마켓관 운영, 이벤트, 홍보, 초청,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등 8개 팀 120여 명으로 구성됐다. 만화축제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김동화 이사장은 “함께 만화 그 너머로 아름다운 여행을 떠난다는 기분으로 상상력과 즐거움이 넘치는 만화축제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각별하게 감사드리며 이후 이 시간들을 돌이켜 봤을 때 스스로 명예의 흔적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만화축제 자원활동가들을 격려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자원활동가 편지현씨는 “국내 최고의 만화 전문축제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우리가 만화축제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활동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7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미역의 효능 작가의 특별전 ‘아, 지갑 놓고 나왔다’를 비롯해 클레망 우브르리·쥘리 비르망 작가의 특별전 ‘피카소의 파리’, 8월의 무더위를 겨냥 한 기획전시인 ‘귀신학교’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개막식 특별 행사로 만화X이상봉 패션쇼 ‘Dream of Shadow’가 열려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각종 버스킹 공연이 함께하는 야외 푸드존, 매일 진행되는 코스프레퍼레이드, 어린이 놀이동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모두 풍성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만화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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