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전지적 반려동물 시점’

만남·성장·이별을 테마로 한 특별한 반려동물 인문학 특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8/05 [00:26]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전지적 반려동물 시점’

만남·성장·이별을 테마로 한 특별한 반려동물 인문학 특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8/0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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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8월부터 10월까지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전지적 반려동물 시점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통해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꿈두레도서관 전지적 반려동물 시점은 만남, 성장, 이별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만남, 동물을 사랑하면 철학자가 된다를 통해서는 늘어나는 반려동물과 그로 야기된 사회문제를, 성장, 반려동물과 나 사이의 거리를 통해서는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지식 펫티켓을, 이별, 네가 떠난 빈자리를 통해서는 반려동물을 잃은 경험과 극복과정, 안락사 문제에 대해 다룬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SBS 동물농장등 다수 방송 출연한 설채현 수의사와 애니멀 어벤저스채희경 작가, ‘동물법 이야기를 들려줄 김동훈 변호사, ‘MBC스페셜 노견만세의 주인공 찡이 언니 김보경 대표(동물책 전문출판사 책공장더불어) 등 다양한 저명인사들이 각기 다른 주제로 반려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 및 반려견훈련소, 반려동물장례식장을 견학하는 탐방활동과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과 장난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후속모임도 예정돼 있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꿈두레도서관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반려동물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우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7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꿈두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각 테마별로 신청기간이 다름)하며 반려동물 인문학 특강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031-8036-65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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