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의 이웃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수원도시공사가 연화장 승천호 분수대에 투척된 동전을 모아 사랑의 반찬을 마련해 광교 2동주민센의 독거노인 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에 ‘무상급식’ 행사에 지원한 것이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수원시연화장이 지원한 무상급식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연화장 내 승천호 분수대에 투척된 동전으로 소불고기, 코다리찜, 멸치고추볶음 등 100만원 상당의 정성을 담은 반찬을 마련, 광교2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김기배 광교2동주민센터장은 “수원시연화장이 마련한 정성어린 음식이 취약계층 가정 지원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듯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고 환영했다. 김귀연 연화장사업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살피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연화장은 2016년부터 분기 또는 반기별 승천호 분수대에 투척된 동전으로 광교2동주민센터의 소외계층 가정에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