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광역시,‘식물공장’거점도시로 첫발 내디뎌!

대구 시내 주요 장소 3곳에 식물공장 본격 가동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7/15 [23:53]

대구광역시,‘식물공장’거점도시로 첫발 내디뎌!

대구 시내 주요 장소 3곳에 식물공장 본격 가동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7/15 [23:53]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식물공장 관련 네트워킹 구축, 기업지원, 인력양성에 알찬 열매가 맺혔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도심형 식물공장 시범보급 사업을 위해 뉴욕뉴욕(수성구 두산동), 스파밸리(달성군 가창면), 커피명가(수성구 만촌동) 3곳에 디자인 연계 식물공장 시스템 도입을 본격적으로 지원했다.
3개의 식물공장에서는 잎채소와 열매채소 등 일반 작물과 인삼, 바질, 롤로로사, 커피 모종 등 고부가가치 작물도 계획·생산 중에 있으며 지원 이후 3개월 시점이 지난 현재 기존 농업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30% 이상 감소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을 통해 제품원가 절감과 사업 홍보 효과에 힘입어 지역 대표 레스토랑인 뉴욕뉴욕은 매출 5%성장 및 원가 3% 절감을 예상하고 있고 지역 최대 종합휴양시설인 스파밸리는 식물공장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올여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토종 커피 브랜드인 커피명가도 식물공장 내에서 재배된 커피 모종을 고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도시농업의 한 분야인 식물공장은 대표적인 6차 산업이자 미래농업의 한 형태라며 대구가 앞으로 도시농업과 식물공장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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