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의 두 번째 청소년 진로콘서트뮤지션 꿈꾸는 청소년 위한 핵심역량 소개, 지역주민들 다양한 공연도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이음터 운영센터가 지난 달 28일에 열린 스피치 특강에 이어 11일 ‘대중음악의 꿈과 현장’을 주제로 ‘청소년 진로콘서트-잡담(Job談)’ 두 번째 페이지를 열었다. ‘진로콘서트-잡담(Job談)’은 동탄중앙이음터 운영협의회 청소년위원의 제안을 바탕으로 이들이 앞으로의 진로를 집중 탐구해 볼 수 있도록 주민위원이 멘토가 돼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는 예술, 특히 음악 분야의 진로를 지망하는 청소년을 위해 음악의 매력을 소개하고 음악인으로서의 핵심 역량, 비전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참여자들이 휴가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다. 초정 가수 보엠(인디뮤직, 크로스오버 가수)은 강연에 앞서 직접 공연을 선보이며 발성법 교육을 비롯해 뮤지션을 꿈꾸는 관객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댄스동아리의 공연, 지역 주민의 기타연주와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5일에 열리는 세 번째 진로콘서트는 공학 분야로 서원대학교 박웅규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진로 전략’을, 9월 8일에는 인문 분야로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글쓰기와 자기표현’에 대한 강연과 1:1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난심 동탄중앙이음터 센터장은 “진로콘서트를 통해 인문, 사회, 공학, 예술 등 다양한 진로를 탐색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의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는 진로에 대해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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