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건축문화상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안양시 건축문화상은 미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을 발굴하고 미래 건축 문화를 이끌 인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사로 2년 마다 열리고 있다. 공모는 건축가들이 응모하는 일반부인 아름다운건축물 부문과 전국의 건축 관련 학과 대학(원) 및 고교생들이 응모하는 계획부문 학생부로 구분된다.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은 2016년 9월 1일 부터 2018년 7월 31일 기간 동안 사용 승인된 안양시 소재 건축물이 대상이며, 시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작품설명서와 건축물 전경사진(10장)과 함께 시 건축과에 제출해야한다. 계획부문 학생부는 응모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응모자들이 출품할 작품들을 도시․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은 금․은․동상을 선정해 상패와 기념동판을 수여하고 계획부문 학생부는 최우수․우수․장려로 구분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안양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리며 수상 작품은 김중업건축물박물관 특별전시관에 3일 동안 전시 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축문화적 가치가 우수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을 발굴하는 이번 건축문화상 공모에 역량 있는 건축사와 도시․건축․조경 학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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