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말 읍 승격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신평읍승격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문)가 지난 17일 공동주택관리사무소장 8명과 아파트입주자대표 12명을 초청해 신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신평면 7000여 세대 중 3696세대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주택 거주민을 대상으로 읍 승격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 승격추진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20명에게 추진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이들과 함께 미전입 세대 전입 독려 등 읍 승격 추진을 해 나가기로 했다. 신평면이 읍으로 승격되기 위해서는 △인구 2만 명 이상 △시가지 인구비율 40% 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가구 비율 40%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현재 시가지 인구비율(69%), 도시적 산업 종사가구 비율(82.9%) 2가지 요건을 충족했다. 신평면의 6월 말 현재 인구는 1만 7272명으로 인구요건까지는 2728명만 남아있어 미 전입 세대의 전입이 향후 읍 승격 달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영문 읍 승격추진위원장은 “이 자리는 읍 승격으로 인해 세금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면민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승격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오늘 추진위원으로 위촉되신 분들께서 많이 홍보해 주셔서 당초 목표로 한 2015년 말 읍 승격을 함께 이루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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