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 다대포항 40년만에 개발 시동

해양관광복합 다기능어항으로 개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7/17 [22:26]

부산 다대포항 40년만에 개발 시동

해양관광복합 다기능어항으로 개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7/17 [22:26]
부산광역시가 도심형 어항인 다대포항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해양관광과 수산유통 등 해양관광복합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키로 했다.
부산시는 국가어항 지정후 지난 40년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던 부산의 대표적 도심형 어항인 다대포항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해양관광과 수산유통 등 해양관광복합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다기능어항(복합형) 공모사업에 응모, 사업계획서 제출, 성공적인 사업설명(1차 평가)을 마치는 등 다대포항 개발에 발벗고 나섰다.
최근까지 전국의 국가어항 개발은 중앙정부가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왔지만 해양수산부는 올해 ‘1010색 국가어항 만들기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대상항 선정을 지자체 공모를 통한 상향식 선정 방식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다대포항의 다기능어항 개발 대상항 선정을 위해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다대포항은 지난 1974년 국가어항으로 지정, 개발된 후 최근까지 재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어업공간 부족, 도시미관 저해 등으로 노후어항에 대한 시설정비와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컸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항내·외에 입지한 수리조선소 등과 같은 산업시설들은 오랜 기간 지역개발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소로, 경관을 저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중요 요인이 되고 있어 시급한 개선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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