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10일 제17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제2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17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7년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조례안 17건, 동의안 9건, 의견청취1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정례회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 및 답변, 12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 17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17년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의 승인의 건, 2017년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20일에는 시설방문,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된 각종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10일 오전 제1차 본회의에서는‘제175회 화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등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공영애·박연숙·이창현·박경아·송선영·엄정룡·정흥범·이은진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의원들의 5분 발언도 이어졌다.
원유민 의원은 화성시의 발전 및 인구증가 속도에 맞춰 궁극적으로 출장소가 아닌 구청체제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하고 동탄1신도시 주민센터 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석우동 58번지의 활용방안을 건의했다. 박연숙 의원은 “향남 시민들의 숙원인 수영장 건립과 관련해 수년간 시민의 요청이 이어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시정에 반영되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향남 수영장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홍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 이번 정례회는 제8대 의회 첫 시정질문을 비롯해 전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등 의안 심사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의원 여러분의 의정역량을 한데 모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소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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