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오산소방서 119구조대 류대현·정경호 지방소방위와, 안종균 지방소방장, 장동욱지방소방서가 10일 라이프세이버에 선정됐다.
위 소방관들은 지난 4월 22일 오산시 갈곶동 모 원룸건물 화재사고에서 사망자 없이 거주자 7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해 인명피해 발생을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당시 인명구조 중 부상을 입었던 안종균 지방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3명의 소방관도 “오산소방서 최초의 라이프세이버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어 더욱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세이버’는 각종 재난현장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며 기존 구급대원에게 수여해왔던 하트세이버에 이어 올해 신설된 제도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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