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오산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오산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미리내일학교’가 지난 7일 대호중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미리내일학교’는 “미리 내 일(job)을 체험한다”는 의미와 “나의 미래를 미리 체험해보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오산시만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다. 2018년 미리내일학교는 9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총 2237명이 직업체험을 하게 되며 택시 306대와 버스 72대가 학생들을 안전하게 체험처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이번 미리내일학교에는 60개의 직업체험처가 중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에 동참하게 됐고 학부모 진로코치단 50명이 학생들의 꿈 찾기를 위해 미리내일학교 사전교육과 현장체험, 사후활동까지 책임지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이들이 미리내일학교를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먼저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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