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공단, 대한민국 모범경영대상 ‘청년고용친화’부문 대상기관 출범이후 185명의 신규인원 채용...청년비율 95.4%에 달해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모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청년고용친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은 한 해 동안 고용창출에 업적을 세운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에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발족됐다. 지난 2015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공단은 직무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성별 △나이 △학력 △어학 등에 대한 정보에 대한 기재를 배제해 왔다. 직무능력 검증에만 초점을 두는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신설 기관으로서 기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단위의 취업·창업 박람회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기관을 홍보하고, 지역별 대학, 고등학교에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4년 1월, 기관 출범이후 현재까지 185명(정규직기준)의 신규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인원은 현재 공단 전체 근무인원의 약 35%를 차지한다. 공단의 청년미취업자 고용실적은 청년이 95.4%로 집계되며, 청년고용창출 부문의 공로가 인정되었다. 이중 비수도권 인재는 63.2%, 여성 49.2%, 고졸인재가 10.8% 채용됐다. 이 밖에도 공단은 매년 2회의 청년인턴 채용을 통해 학생 및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미취업자에게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규직 및 무기 계약직으로의 전환으로 120여명의 고용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하반기에는 소속 외 인력인 파견 직원을 포함한 80명에 대한 정규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의미 깊은 수상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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