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수원체육관 등 수원시 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추진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이며 청소년 건강 증진과 스포츠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전국규모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 체조, 유도, 탁구, 육상, 수영, 빙상 등 7개 종목에 약 4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수원시에서는 23일 만석공원에서 테니스 경기를 시작으로 체조(북중 체육관), 유도(경기도유도회관), 탁구(수원체육관) 등 4개 종목이 펼쳐진다. 꿈나무 체육대회는 거쳐 간 어린 선수만 12만여 명이 넘고 3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기초 체육 분야 발전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초등학생 선수들과 가족 등 5000여 명이 수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원지역 유소년 체육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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