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가, GAP 인증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한다GAP 인증 농가 2016년 48개에서 올해 64개로 늘어나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안전한 농산물’의 상징인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수원시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을 받은 수원시 농가는 2016년 48 농가에서 올해 9월 말 현재 64 농가로 2년 만에 33% 증가했다. 정부가 2006년 도입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하는 위해 요소(농약·중금속·미생물)를 예방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는 위생 안전 관리체계다. 농산물 생산지역의 토양·수질 검사와 농산물에 잔류한 농약·중금속 등을 정밀 분석하고 생산·수확·포장·판매 단계까지 이력을 관리한다. 위해 요소가 기준치 이하인 농산물에 GAP 인증을 부여하며 인증은 2년 주기로 이뤄진다. 수원시 농가는 2016년부터 GAP 인증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농가를 대상으로 연 1회 GAP 기본 교육을 하고, GAP 인증에 필요한 분석료(수질·토양 검사) 100%를 지원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 농가가 생산한 GAP 인증 농산물은 농협유통센터 주말 직거래장터, 광교로컬푸드직매장, 시·구청 파머스 마켓, 수원시 주관 직거래장터, 구운동 농협 하나로마트클럽 로컬매장 등에 공급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GAP 인증을 받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인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GAP 인증이 널리 알려져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수원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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