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난 28일 발생한 고잔동 오피스텔 건축현장 지반 침하에 대해 긴급 조치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윤화섭 시장은 2회에 걸쳐 지반침하 공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긴급 복구와 안전성을 점검한데 이어 휴일인 30일 오후 2시 긴급 재난관련 부서장 대책회의를 갖고 앞으로 신속하고 심도 있는 대책을 지시했다. 따라서 시는 앞으로 공사현장을 특별 점검하고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고잔동에서 발생한 공사현장 지반 침하에 대해 응급 복구해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또 이번 사고 원인으로 공사장 지하 2층 바닥 매트 일부 철거와 대지 남측 하수관 공사로 인한 지반 연약화로 외부 벽체가 밀려 하수관 구조체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하고 긴급 복구했다. 이어 시는 30일까지 2차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일부 공간 되메우기 공사와 안전휀스 설치를 완료했으며 주변 기반시설물(하수관 등)에 대해 추가 점검을 하고 안전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모든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 특별 안전대책을 수립해 점검키로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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