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5~7일 3일간 수원 화성행궁 주차장에서 ‘제25회 음식문화축제’를 연다.

‘음식문화축제’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의 하나로 해마다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열리게 되며 수원의 대표 음식 ‘수원양념갈비’와 중식, 일식 등 세계 음식과 보쌈·파전·잔치국수 등 다양한 전통시장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올해 음식문화축제에는 갈비 전문점 9개소와 중식 7개소, 일식 7개소 등 27개소가 참여한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중국 지난시, 호주 타운즈빌시 등 수원시의 7개 자매도시에서 방한한 요리사가 현지 요리를 즉석에서 선보이는 ‘국제 자매도시 조리사 초청 음식전’도 함께 열린다.

6일과 7일에는 화성행궁 주차장에서 ‘제10회 수원전국요리 경연’이 열린다.

50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요리 실력을 겨루게 되며 요리사들이 만든 요리를 직접 시식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원의 미’를 주제로 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 예술 뷰티쇼와 건강투호던지기 체험, 식중독 예방 교육, 거리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식과 중식 일식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다”면서 “축제를 방문하는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