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학과(이상주 학과장)는 지난 5일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오손도손 효도잔치 한마당’을 졸업작품으로 기획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학과 졸업예정자 2학년 재학생들이 캡스톤 디자인(졸업작품전)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 효도잔치를 기획부터 회계, 홍보, 공연 등 전 과정에 참여해 그 동안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직무중심의 실습과정으로 현장에서 바로 사용될 수 있는 실무를 경험하고 적용해 봄으로써 사회복지사 직무 지식과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무엇보다도 행사의 목적을 사회복지 전공에 맞춰 오산지역 거주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후원하기 위한 행사로 노인 공경의 효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식과 기술 뿐 아니라 가치와 태도를 배우는 귀한 과정으로 기획됐으며 이에 맞춰 지역사회 자원을 개발하고 연계・동원, 재능기부 등으로 행사를 풍성하게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오산대학교 정영선 총장과 각 부처장들이 참석했고 외부내빈으로는 오산시 곽상욱 시장을 대신해 어수자 복지교육국장, 오산시 의회 장인수 의장, 수원시 의회 조명자 의원, 前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최운실 교수(아주대학교),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김종훈 회장, 새오산신협 임완식 이사장, 오색시장상인회 천정무 회장, 오산의료협동조합 시민치과・시민의원 이강우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성심동원 천경철 이사장 등 그동안 실용사회복지과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사회 사회복지 기관(시설)과 단체, 기업의 내빈들의 참석으로 행사가 더욱 빛났다. 특히 오산의료협동조합 시민치과・시민의원 이강우 이사장은 작년부터 학과발전기금으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으며 이에 보답해 정영선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은 축사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이 중요한 시기에 이와 같은 행사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오산시와 오산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가지고 오는 정책과 협조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상주 학과장은 “졸업예정자인 사회복지과 학생들을 지도함에 있어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인성을 기본으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인재양성에 힘쓴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을 대표해 오예석 학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미가 있는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전공과 연계된 행사로 실용사회복지과 특성을 반영한 행사로 자리를 잡아 학과의 자랑과 전통으로 남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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