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농협, 벼 직파 재배 시연회 실시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20여명 평택시 과수농가 찾아 배 수확 일손돕기 펼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팔탄농협이 벼 직파 재배 시연회를 실시했다.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10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여원구·손연식 농협중앙회 이사, 김상남 농촌진흥청 국장, 정상균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김홍성 화성시의장, 조오순 화성시의원, 나종석 화성시 팔탄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팔탄농협에서 ‘벼 직파재배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 또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20여명이 평택시 과수농가를 찾아 배 수확 일손돕기를 펼치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영농지원에 나섰다. 직파재배는 농촌 고령화 및 여성화로 인한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벼 재배 시 육묘와 이앙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농업경영비 절감에 효과적인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참여 농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2017년말 전국 114개 농협이 참여해 약 44억 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올해 8개 농협에서 총 61ha의 직파재배 실적을 추진했으며 그 중 팔탄농협은 27ha(19농가)로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으며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직파재배를 널리 보급해 2019년에는 100ha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것은 물론, 영농지원을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자재 가격인하, 농작업 대행 및 직파재배 확대 등 다양한 농가부담 경감방안을 추진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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