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팔탄농협, 벼 직파 재배 시연회 실시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20여명 평택시 과수농가 찾아 배 수확 일손돕기 펼쳐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10/11 [00:53]

화성시 팔탄농협, 벼 직파 재배 시연회 실시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20여명 평택시 과수농가 찾아 배 수확 일손돕기 펼쳐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10/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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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팔탄농협이 벼 직파 재배 시연회를 실시했다.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10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여원구·손연식 농협중앙회 이사, 김상남 농촌진흥청 국장, 정상균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김홍성 화성시의장, 조오순 화성시의원, 나종석 화성시 팔탄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팔탄농협에서 벼 직파재배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

 

또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20여명이 평택시 과수농가를 찾아 배 수확 일손돕기를 펼치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영농지원에 나섰다.

 

직파재배는 농촌 고령화 및 여성화로 인한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벼 재배 시 육묘와 이앙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농업경영비 절감에 효과적인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참여 농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2017년말 전국 114개 농협이 참여해 약 44억 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올해 8개 농협에서 총 61ha의 직파재배 실적을 추진했으며 그 중 팔탄농협은 27ha(19농가)로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으며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직파재배를 널리 보급해 2019년에는 100ha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것은 물론, 영농지원을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자재 가격인하, 농작업 대행 및 직파재배 확대 등 다양한 농가부담 경감방안을 추진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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