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339회 정례회 기간인 10일 도서관사업소, 박물관사업소, 미술관사업소 등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최영옥(더민주, 원천·영통1동) 위원장은 도서관사업소 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도서관 몰카 사건의 원인 중 하나가 시설 내부의 문제에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철승(더민주,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은 “무인스마트 도서관 이용시 도서연체에 대해서 기존보다 엄격한 규정을 만들어 연체를 예방할 것”을 제안했으며 “희망도서서비스의 경우 일반 시민들이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라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희승(더민주, 영통2·3·태장동) 의원은 “특정경비용역업체가 계속 한 곳만 선정되는 게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공정한 업체 선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여러 업체가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장미영(더민주, 비례대표) 의원도 “수원의 인구에 비해 도서관에 대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니 예산편성에 신경 쓸 것”과 “무인스마트 도서관이 역에만 집중돼 역이 없는 구도심 주민들이 서비스 이용에 소외될 수 있으니 다양한 장소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4개 구청, 문화체육교육국, 복지여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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