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혁신교육 사례가 울산광역시에도 전파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15일 울산광역시 중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오산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울산 중구청은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혁신적 교육환경 변화를 위해 울산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곽상욱 오산시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혁신교육 최고의 우수사례인 오산시 교육사례를 전 직원에게 소개코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주변의 대도시에 둘러싸여 정주성이 낮았던 오산시의 현실을 교육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교육이 오산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소개됐으며 특히 2011년도부터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진행해 온 혁신교육지구 시즌1 및 시즌2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오산시가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해 온 다양한 교육사업이 소개 됐다. 울산 중구청 관계자는 “오늘 특강을 듣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러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왔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지금껏 교육은 교육청과 학교의 몫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지역이 함께 교육에 힘써야 하는 이유를 오늘 정확히 알게 됐고 울산 중구청도 열심히 준비해서 혁신교육지구에 선정돼 오산시처럼 교육으로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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