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배병철)가 자살을 시도한 30대 여성을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새벽 2시 23분경 서산시 동문동 모 아파트 욕실에서 박모씨(37∙여)가 목을 매고 자살을 시도했다. 동부파출소 방준호 경위와 이의정 경장은 가정문제로 상담을 요청한다는 112신고 출동 지령을 받고 출동, 남편과 자녀가 잠을 자고 있는 사이 아파트 안방 욕실에 있는 수건걸이에 목을 맨 채 숨이 멈춘 박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경찰은 119구급대에 연락해 박씨를 서산의료원 응급실로 후송조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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