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겨울철 기습적인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사전대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6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14일까지 겨울철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예방대책 추진, 취약시설물 중점관리, 도로별 제설 및 교통대책 마련, 설해대비용 자재, 장비 확보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선제적 재난상황대응을 위해 대설, 한파주의보 예보 시 부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초기 대응체제를 강화하고 대설, 한파 경보 발효 시 시장주재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해 상황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겨울철 한파 발효기간 동안 상수도 동파 등 주민생활불편에 대비해 한파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기상관측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에 대처한 폭염대처상황실을 운영했으며 2차례의 태풍(제19호 솔릭, 제25호 콩레이)과 집중호우에 대처하기 위해 13개 재난 협업부서를 지정하고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운영한 결과 재산 피해 최소화는 물론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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