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만휘 기자] 6년 연속 전국 기초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이어가고 있는 고용 1번지 충남 당진시가 청년, 여성, 신 중년 등 각계각층의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이달 24일 2018 일자리박람회를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개최한다. 청년실업 발생 등 구직포기자의 증가와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미스매칭, 경기침체 등 내우외환의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과 구인을 희망하는 대상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람회장에서 진행되는 현장면접에는 지난해 시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미국계 기업인 쿠퍼스탠다드사를 비롯해 당진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JW생명과학 등 50여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며 20여개 기업도 간접 참여를 통해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직접참여 업체 모집은 마감됐지만 지역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전까지 당진시 통합일자리센터(☎041-354-1919)로 문의 간접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증명사진을 지참해 희망업체의 현장면접에 응시하고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구직자들의 박람회장에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신성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배치하고, 행사장에는 면접부스 외에도 취업컨설팅과 면접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인재에게 우량 중소기업을, 지역의 우량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용 1번지 당진을 만들어가기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8월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고용률에 따르면 당진시는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고용률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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