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현충시설 체험박람회’에 참가해 화성의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알린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전국 36개 현충시설과 중국 4개 항일기념관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을 깨운 나라사랑의 함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이번 행사에서 화성지역 3.1운동과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을 다뤄 세계에 일제의 만행을 알리는데 일조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한국의 독립과 평화’홍보물을 활용할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념관의 손에 의해 재탄생한‘한국의 독립과 평화’는 워크북 형태로 국권 회복에 앞장섰던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화성지역 독립운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원미현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교육사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 어느 지역보다 격렬했던 화성의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