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기원)가 어르신들의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19일 열린 이번 행사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비로 진행했으며 올해로 칠순, 팔순을 맞은 저소득 어르신 중 홀로 생활을 하시는 어르신들과 하반기 생신인 분들을 초대해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자녀가 있어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신잔치를 열기 부담스럽고 자녀나 가족이 없어 마땅히 축하를 받아야 할 생일인데도 그냥 지나가는 어르신들이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서기원 중앙동장은 “중앙동 어르신들의 생신을 직접 축하해 드릴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행사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좋은 사업을 많이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광수 위원장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기쁜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니 만큼 공연도 즐겨주시고 정성 가득한 식사도 맛있게 드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생신잔치에는 오산시 ‘안병윤국악예술원’에서 경기민요 재능기부까지 진행해 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소중히 모금된 동 후원금을 통해 ‘해뜰 7080 잔칫날 운영’을 포함, 다양한 복지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생계, 의료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