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GAP 인증관리로 먹거리 안전 강화올 11월부터 농산물 안전관리 및 GAP 전반에 대한 교육 실시 예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먹거리 안전을 강화한다 22일 농진원에 따르면 유통진흥원을 통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가는 2017년 3개 농가에서 2018년 8월 44개, 9월 말 117개 농가로 대폭 증가했다. GAP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에 이르기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 잔류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특히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강화,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적용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GAP 인증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통진흥원은 인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의 농가 현장 방문 및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 11월부터는 농산물 안전관리 및 GAP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GAP 인증 업무를 확대코자 직원들에게 GAP 인증심사원 양성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직원의 약 35%가 GAP 인증심사원 자격을 갖췄으며 2019년에는 전 직원이 GAP 인증심사원 양성교육을 받아 심사원으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윤인필 유통진흥원 농산물인증팀장은 “최근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중심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인증 농산물의 취급비율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돼 농가에서는 GAP 등 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추세”라며 “유통진흥원은 GAP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증 농가를 지속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경기도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코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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