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허경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2일 오산 Smart City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허 청장은 이날 화성동부서 치안현장을 격려 방문한 뒤 오산시가 구축운영중인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사회사업과 시민안전5대 통합플랫폼 서비스와 안면인식카메라 등 운영현장을 보고자 방문했다.

오산시는 각종 공모사업선정과 LH공사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코자 지능형방범 실증지구와 통합플랫폼 5대연계서비스 구축,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사회 구축 솔루션 개발 및 CCTV 제약점 개선을 통해 범인 검거율 저하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지능형영상 보안 시스템 원천기술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과 허경렬 청장은 기존 관제의 방식에서 벗어난 스마트관제 즉, 동일 장소 배회 감지, 주취자 배회 감지와 자동차의 모델인식(세단, SUV, 트럭 등), 사람 인식[성별, 상의 특성(반팔/긴팔), 하의 특성(반바지/긴바지)], 얼굴 인식(표정, 나이, 성별) 기술 등의 시연을 참관했다.

허 청장은 “평소 지능형 CCTV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했었는데 지능형 CCTV의 수준이 이렇게 뛰어날 줄은 몰랐다”면서 “지능형 CCTV가 전국 시군에 도입 된다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용이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곽 시장은 센터 관계자에게 “오산 Smart City 통합운영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가 지능형 방범 CCTV를 도입해 시민들의 안전에 힘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 CCTV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설치된 474개소 1798대의 방범용 CCTV를 통해 365일 24시간 오산시를 모니터링하며 범죄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