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만휘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23일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청년정책 과제에 대한 2019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내일이 설레는 청년 당진’을 비전으로 추진하는 2019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정책기본계획(2018~2022)에 근거한 연차별 시행계획에 해당한다. 23일 진행된 청년정책위원회에서는 △청년 인프라 조성 및 소통강화 △취‧창업 지원 및 역량강화 △주거 및 보육환경 개선 △청년문화 창출 및 활동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총 27개 사업을 내용으로 청년층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사업을 반영했다. 시는 특히 이번 시행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청년정책 관련 민선7기 공약사업과 2019년도 시책발굴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선호하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화 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설자리 분야에서 청년민회 구성 및 운영, 청년공동체 소셜미션발굴단 지원, 청년타운 조성 등을 담았으며, 일자리에서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 맞춤형 청년인턴제, 청년 스마트 창농가 육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 살자리에서는 청년 셰어하우스 설치와 신혼(예비)부부 전세자금 및 이자지원 등이 추진되며, 놀자리에서는 대학연합축제와 청년의 날 지정 운영, 파마데이 파티 및 블랙청춘 별빛캠프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청년과 함께 청년문제 해결방법을 고민해왔고 그 결과가 내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담긴 다양한 정책들로 구현됐다”며 “내년도는 세부 정책을 시행하고 더욱 발전시켜 청년들이 당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내년도 청년정책사업 논의에 앞서 청년정책위원회 신규위원으로 윤명수 시의원을 위촉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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