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톡톡안심콜 사업’ "어르신 행복나들이 갑시다~!"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무척 보람을 느껴”
경기도 오산시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초평동 통장단 협의회와 특화사업으로 진행하는 어르신 안부확인서비스 ‘톡톡안심콜 사업’ 일환으로 국민기초수급자 독거어르신을 모시고 한국민속촌으로 가을맞이 어르신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 ‘톡톡(talk talk) 안심콜 사업’은 통장단 협의회라는 인적망을 활용해 매월 정기적으로 안부전화 및 가구방문을 통해 건강과 생활실태, 복지욕구 등을 세밀히 파악해 안부확인과 어르신들의 시름을 달래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독거어르신과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갖기 위해 협의체 위원, 통장단과 함께 한국민속촌 전통문화체험과 단풍구경,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함께한 한 어르신은 “혼자서는 다른 지역으로 여행갈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바람도 쐬고 단풍구경도 하며 친구들과 여행가는 느낌으로 너무 즐거웠다”며 미소를 지었다. 초평동 통장단 협의회장은 “거동이 불편해서 다른 사람 도움 없이는 여행도 못 가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무척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강선규 초평동장은 “이번 나들이가 잠시나마 독거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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