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드림스타트, “1박2일 캠프로 가족과의 정 쌓아요”

2일~3일 장애가족 캠프, 3일~4일 조손가정 캠프 잇따라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18/11/04 [21:43]

화성시 드림스타트, “1박2일 캠프로 가족과의 정 쌓아요”

2일~3일 장애가족 캠프, 3일~4일 조손가정 캠프 잇따라 개최
이영애 | 입력 : 2018/11/04 [21:43]


22 조손가정 마실캠프 모습.jpg

 

경기도 화성시 드림스타트가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장애아동 및 조손가정과 함께 하는 캠프를 개최했다.

 

먼저 2일부터 3일까지 12일간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장애가족 캠프는 장애아동을 포함 18가정, 6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비용부담으로 가족사진이 없는 가족들을 위해 사진관 모리의 하루에서 가족사진 촬영을,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헤어메이크업을 화성시 볼링협회가 흰색 면티와 250만원 상당의 액자제작비를 호텔 푸르미르가 객실비를 할인해주는 등 후원이 잇따랐다.

 

또한 3일부터 4일에는 충남 보령에서 조손가정을 위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가는 마실캠프를 열고 평소 외출과 문화체험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마실캠프는 조부모와 손자녀 총 55명이 참석했으며, 스카이 바이크, 카트,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부모와 손자녀의 친밀감을 높였다.

 

김진관 아동보육과장은 캠프를 통해 가족애를 느끼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아동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만 0~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를 만 18세 청소년까지 확대해 가족 상담과 후원, 부모교육, 특기적성 활동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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