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 광역수사대는 22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금리(4.7%) 전환대출 가능’ 이라는 대출광고를 전송하고 대출 희망자에게 농협 직원을 사칭해 “높은 금리의 대출을 낮은 금리 대출로 전환해 준다”고 속인 후 대부업체로부터 대출받도록 유도한 김모씨(52) 등 모두 18명을 붙잡아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피해자가 대부업체로부터 대출받은 대출금을 송금해주면 바로 저금리로 전환해 돌려 준다고 속여 53명으로부터 7억 4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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