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과 경기도가 후원하는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수원시 장안구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기념식은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을 위해 순국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선열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내 생존 독립유공자 이영수 애국지사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영옥 보훈교육연구원장,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자, 경기도 보훈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51사단 군악대의 독립군가, 수원여성합창단의 조국찬가와 이경선 시인의 ‘천지를 감동하게 하라’ 시 낭송을 선보여 모든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분들이 지켜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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