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지난 1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법적의무고용보다 높은 장애인 고용실적 등 소수자를 배려하는 정책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미숙 의원은 “구리남양주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법적의무고용보다 더 많이 채용하였는데 교육장이 어떤 특별한 마인드를 갖고 있는지?”, 광주하남 특수학교 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특수학교에서도 일반학교와 같이 성교육을 하고 있는지 특수학교 눈높이에 맞게 하고 있는지?” 등 소수자에 대한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소수자를 배려하는 정책개발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교사들의 국외자율연수에 대한 질의에서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방학 때 교사들이 외국으로 많이 놀러 간다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고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국내·외에서도 교사들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많이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며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 홍보부족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 국내외 연수 후에 작성하는 보고서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주민들이 자율연수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추가질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답변하는 태도를 보면 상급기관의 업무지시에 따르는 것을 능사로 알고 있으며, 물품이라든가 기구 같은 것을 정작 필요한 곳에는 배치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배치하는 등의 전시적인 행정이 지나치다”며 공무원의 무사안일 한 업무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