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들의 손에서 피어나다21일 YBM연수원에서 화성 31.운동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2차 총회 열려
경기도 화성시가 21일 YBM연수원에서 ‘화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2차 총회’를 개최하고 독립운동가 및 청소년 등 시민들의 의견 담기에 나섰다. 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서철모 화성시장과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각계각층 시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 100여명이 참석해 1부 사업 경과보고 및 안건 의결, 2부 화성3.1운동사 시민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 자리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화성시 아동의회 의원, 3.1만세운동 기록 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원 등 5명이 추가로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앞서 소위원회 및 임원단 회의와 자문단 자문 등을 거쳐 제안된 19건의 사업 중 신규사업으로 △청소년 독립기념시설 탐방 프로그램 지원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 진입로 구간 무궁화 보식 △화성시 역사문화강연 및 토론대회 개최 등을 선정했다.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확대 △시민참여사업 공모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량 확대 △독립운동가 후손이 전하는 생생한 화성3.1교육 등 사업의 예산을 증액키로 했다. 서 시장은 “3.1운동과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을 통해 선조들의 희생과 역사적 가치를 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명예 회복과 예우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민교육에서는 ‘3.1독립선언 100년, 화성 3.1운동을 소환하다’라는 주제로 공직자 및 교직원, 학생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지역 독립운동가 김연방의 후손인 김주용 원광대 교수의 강연이 진행돼 지역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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