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집행부 등 산하기관 전체 환골탈태해야”문광국의 산하기관 관리감독 소홀 질책 및 향후 보완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2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전 기관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는 그 동안 실시한 감사에 대한 총평차원의 ‘정리감사’의 성격으로, 특히 지난 14일 중단됐던 경기문화재단 소관사항에 대한 감사를 겸해서 이뤄졌다. 양경석 부위원장(더민주, 평택1)은 경기천년 사업과 관련해 기관간 협력부재와 천년을 상징할 수 있는 상징물이 없음을 지적하며 “향후에는 이를 보완한 사업계획마련”을 주문했다. 강태형 의원(더민주, 안산6)은 낙하산 인사 방지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과 관련해 “어린이와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예산확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성 의원(더민주, 비례)은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리는 창작센터 횡령사건을 인지했음에도 불구, 책임을 다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원인분석과 재발방지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달수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와 산하기관 전체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며 “향후 지적사항 개선과 더불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산하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보다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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