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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환 경기도의원, 초등단계 학교 밖 학생 사후관리 대응 요청

이영애 | 기사입력 2018/11/26 [16:13]

장태환 경기도의원, 초등단계 학교 밖 학생 사후관리 대응 요청

이영애 | 입력 : 2018/11/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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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초등학생의 사후관리 조치가 사각지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태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2)은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도교육청 총괄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단계 학교 밖 학생의 사후관리 조치가 미흡한 부분을 지적했다.

 

장태환 의원은 혁신교육지구 시즌 1과 시즌 2는 지역과의 거버넌스 구축과 마을교육공동체가 주도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제시하고 있다그런 점에서 학교 밖 학생들과 함께하는 꿈의학교를 진행할 리더 충원 계획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장 의원은 특히, 학교 밖 학생들 중 초등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청에서는 해당 학생 명단을 지자체에 통보해주고 사후관리가 안 되는 것 같다·중등교육법에 따르면, 초등·중학교는 의무교육인데 홈스쿨링을 하거나 대안학교를 다녀도 의무교육 기간 동안은 도교육청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학업중단 학생의 사후관리 필요성을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경기도는 2017년 기준 초등 5650, 중학교 2974, 고등학교 6952명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학교 밖 학생들을 위해 지자체와 학교 밖 지원센터를 통해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진로지도를 통해 학업중단 없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장 의원은 이어 교육감이 학교 밖 꿈의 학교를 2만 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꿈의 학교 성공을 위해서는 학생들 모집방식, 학교와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좋은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좋은 리더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 밖 꿈의학교 강사의 발굴 또한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그런데 프로그램 내용과 개별 강사 경력 등에 따라 현재 실비 차원의 금액만 강사료로 지원되는 것은 역량 있는 강사 선발 및 충원을 위해 너무 부족한 것 아니냐며 학교 밖 아이들과 함께하는 꿈의 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강사료 현실화 등에 대해 검토하고 필요하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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