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의회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38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추경예산안 등 예산안 3건, 조례안 15건, 동의안 5건, 기타안 5건 등 모두 28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장인수 의장은 “오산시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매우 중요한 예산안이 아닐 수 없다”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꼼꼼히 검토하고 심도 있게 심사 해 달라”고 말했다. 장 의장은 이어 “금년 겨울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모두 지역사회의 온정 속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챙겨주시고 예기치 못한 폭설과 강추위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미리미리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2월 20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 안건으로는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승인의 건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승인의 건 △2018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승인의 건 △오산시 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5건 승인의 건 △오산시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 승인의 건 △2019년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출연계획안 승인의 건 △2019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재가성인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이용시설 확대설치 계획(안) 승인의 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승인의 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고의 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승인의 건 등 모두 28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제238회 제2차 정례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이상복·성길용 의원이 선출됐으며, 5분 발언시간에는 성길용 의원이 자유발언 했다. 이날 상정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오산시의회 회의규칙 제41조에 따라 전자투표로 출석인원 6명중 찬성3명, 반대3명, 기권 0명으로 ‘지방자치법’ 제64조의 규정에 따라 부결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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