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의회가 ‘군포시 성평등 인식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를 주제로 성 평등 문화 공유 전시회를 개최한다. 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전시회는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성평등한 군포만들기’가 진행한 4차 포럼의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5일부터 13일까지 전시된다. 전시물은 4차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의 열띤 토론으로 만들어졌으며 토론의 내용과 더불어 그간의 포럼에서 제기됐던 다양한 성 평등·불평등 사례로 꾸며졌다. 이견행 의장은 “군포시의 사업들이 성인지 관점의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 방향을 모색하고자 의원연구단체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공무원과 시민들이 의회에 많이 방문하는 정례회 기간 중에 전시회를 개최, 성평등 인식 증진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평등한 군포만들기의 연구의원을 맡고 있는 신금자 의원은 “앞으로도 군포시의회는 지역 단체들과 연합해 성평등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하고 민관 협치를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평등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성평등을 실천하는 시작의 장(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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