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치러진 ‘2018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경기도 선정 ‘2019 경기관광 대표축제’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별 특색 있는 축제를 발굴해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치러진 도내 축제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평가와 도민평가 등 다양한 지표를 가지고 축제를 평가했다. 경기관광 대표축제에 선정된 안성시 바우덕이축제는 이후 정부가 주관하는 ‘2019 문화관광축제’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이번 결과로 안성시는 축제관련 국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더불어 바우덕이축제가 우리나라 전통 공연예술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검증 받았다. 올해는 바우덕이축제의 객관적 효과분석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지난 4일 ‘2018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평가보고회’를 통해 발표했다. 분석결과 바우덕이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종합 만족도가 7점 만점에 5.52점으로 조사돼 전국 문화예술분야 문화관광축제들의 평균 만족도 5.26점 보다 높아 국내 축제 중 최고의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회에 참석한 우석제 안성시장은 “바우덕이축제는 남사당이라는 안성의 자원과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공연을 모티브로 한 축제이니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축제이며 향후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축제의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살려 모두가 행복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며 대한민국의 자랑인 축제로 다함께 성장시키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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