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가 2018년도 통계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정부포상에는 광역 및 기초 245개 지자체 중 오산시를 포함한 7개 지자체가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오산시가 유일하게 통계발전을 선도하는 유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통계조사 유공포상은 매년 통계청이 주관한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부포상이다. 오산시는 올해 실시된 광업·제조업조사(137개 업체), 사업체조사(1만2630개 업체)에 불응 사업체가 없이 100% 조사 완료해 신뢰성을 제고하였고 실사과정에서 문제점과 오류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국가 통계 품질 향상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 통계담당자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관 지정, 통계전담직원을 채용하는 등 지역통계 전문가 육성에도 기여했으며 경인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외국인 체류실태와 고용조사를 2년 연속 실시하는 등 지역특화 통계개발에도 앞장 서왔다는 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조사에 협조해 주신 시민과 사업체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조사에 임해주신 조사요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은 오는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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