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부, 2서해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발표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도 급가속 전망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7/24 [23:13]

정부, 2서해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발표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도 급가속 전망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7/24 [23:13]
‘2서해안 고속도로가 정부의 조기 추진 발표로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운용방향을 통해 2서해안 고속도로를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서해안 고속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 우회도로망 구축을 통한 교통량 분산을 위한 사업이다.
연결 구간은 평택과 부여, 익산 등 139.2, 1단계 평택-부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단계 부여-익산은 2028년부터 2032년까지 26000억 원이 투입된다.
정확한 노선은 오는 10월까지 KDI가 진행하게 될 민자적격성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정부는 올해 말 3자 공고와 2017년 실시설계 승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2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시 교통량 분산으로 통행시간과 운행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도내 전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서해안 고속도로 본격 추진에 따라 연계 노선인 당진-천안 고속도로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 신평면과 아산, 천안JCT 43.9구간을 연결하는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오는 2018년까지 19971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현재 기본설계와 아산-천안 구간 실시설계까지 완료한 상태지만 2서해안 고속도로 추진이 늦어지면서 착공이 미뤄져 왔다.
도는 당진-천안 고속도로 연결 시 도 서북부 산업지대와 내륙을 연결하며 물류수송망을 확충하고 교통량 분산을 통한 수도권-세종시 간 접근성 향상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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